개인 이름 새겨진 텀블러 3400여명 직원들에 배포 '교직원과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수칙' 발표
  • ▲ 직원들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개인 텀블러를 받고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화의료원
    ▲ 직원들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개인 텀블러를 받고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화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무분별한 사용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가 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8일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기념해 전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축하 기념품인 '마이 텀블러'를 나눠 주며 캠페인을 가졌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번에 나누어준 텀블러에는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교직원 3,400여명의 개인 이름이 새겨져 있다"면서 "직원들이 세상에 하나 뿐인 자신의 텀블러로 생활 속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면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 더욱 뜻깊은 기념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은 원내 편의시설 이용시 텀블러 이용하기 이외에도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사무실 내에서는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고 각종 회의 및 행사시 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또한 병원의 물품 구매시 재활용 제품(환경표지인증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환경 보호 캠페인이 사회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