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생산 목표 '켄터키주-테네시주' 물망'볼보-피아트크라이슬러-폭스바겐-현대차' 등 공급용
  • LG화학이 미국내 두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1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LG화학이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신설을 준비 중이다. 2022년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공장 부지 후보로 켄터키주와 테네시주가 물망에 올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투자 규모는 2조원이며, 볼보, 피아트 크라이슬러, 현대 자동차, GM, 폭스바겐에 공급하게 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며 선을 그었다. 현재 생산 케파를 늘려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내에서 공장을 신설할지 기존 공장을 증설할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