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콜드체인 서밋'서 100대 기업 중 2위2015년 CJ합류, 매출 60% 성장… 지난해 매출 5천억 돌파
  • ▲ 지난 6월 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세계콜드체인서밋에서 중국 냉동냉장 100대 기업에 선정된  CJ로킨 등 기업 관계자들이 인증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대한통운
    ▲ 지난 6월 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세계콜드체인서밋에서 중국 냉동냉장 100대 기업에 선정된 CJ로킨 등 기업 관계자들이 인증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 CJ로킨이 현지 냉동·냉장 물류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J로킨은 지난달 27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막한 ‘제11회 세계 콜드체인 서밋’에 참가했다. 행사에서 CJ로킨은 중국 냉동·냉장물류 분야 상위 100대 기업 중 2위에 선정됐다.

    CJ로킨은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냉동·냉장물류 1위를 차지해왔다. 올해를 포함해 총 6년 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콜드체인 서밋은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 세계콜드체인연맹(GCCA)이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다. 서밋에서 선정하는 기업은 중국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CJ로킨은 최근 각종 물류 인증을 획득하며 첨단 물류 서비스 역량을 공인받고 있다. 매출 성장률도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CJ대한통운의 주요 해외 자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CJ로킨은 지난 2015년 CJ대한통운에 인수됐다. 중국 전역에 48개 거점과 50만㎡ 규모의 22개 물류센터와 1500여 개 도시를 잇는 광범위한 운송망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핵심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능형 물류 서비스 역량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중국 물류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2018년 중국 물류사업 매출은 CJ로킨을 포함, 약 1조 25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