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과 화물 모두 포스코와 관계없어
  • ▲ ⓒ뉴데일리
    ▲ ⓒ뉴데일리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두에 정박해 있던 석탄운송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석탄과 선박 모두 포스코 소유가 아니라 포스코의 직접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분 경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정박 중인 석탄운송선박이 석탄을 선적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선원 12명은 그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하역기계와 선박 일부를 태우고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석탄을 선적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선박은 광양제철소 부두에서 석탄을 싣고 전남 여수 여천 공업단지로 향할 예정이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선박과 석탄 모두 포스코와 직접 관계가 없다"며 "포스코가 입은 피해는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