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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7월 말부터 인도에서 셀토스 판매를 본격화해 올해 11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서우경 기아차 IR 팀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인도시장 중요성을 반영해 셀토스 출시 전 13개월 동안 면밀하게 시장 반응을 조사했다"며 "공기 청정기 등 인도 시장 특성에 맞는 편의사양을 탑재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인도 현지에서 RV 특화 브랜드로 3년 내 5위권 안에 진입하겠다"며 "3년 내 생산 규모를 3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올해 인도 160개 도시에서 265개 판매점을 준비해 고객 접점을 마련하고 17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