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워드미터 23일자 네티즌 반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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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보도된 경제 기사 가운데 국내에서 초고순도 불화수소가 특허를 받고도 8년 동안 상용화되지 못했다는 기사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24일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누리꾼들은 '99.99999999% 한국 불화수소, 특허 받고도 8년을 묵힌 죗값' 기사에 가장 많은 댓글을 달았다.

    충남에 위치한 화학·플랜트업체는 지난 2013년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불화수소의 특허를 출원했지만 중소기업이 직접 상용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러다 최근 일본 수출 규제로 고순도 불화순소가 주목을 받으면서 상업화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시설투자와 까다로운 대기업 파일럿 테스트를 거치기 힘들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10년 전 한국 나노기술원이나 나노융합기술원 등을 설립해 중소기업들이 반도체 생산 장비나 소재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해놨지만 테스트 장비가 과거 수준에 머물러있다보니 상용화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 기사의 댓글 수는 총 2380로 집계됐고 전체 누리꾼의 86.6%가 화나요를 누르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멀쩡한 보도블럭교체하는데 수백억 낭비하지 말고 이런 회사에 지원해줘라'라는 댓글이 5032개 추천으로 누리꾼들의 공감을 받았다.

    다음으로 '日수입 톱4 모두 반도체 전자, 일본 없인 안된다 아베의 자신감'라는 기사에 댓글 2028개가 달리며 관심을 끌었다. 이 기사에는 1356개의 '화나요'가 달렸다. 

    이 외에도 '어차피 떠날 회사...파업 준비하는 현대차 노조의 속내', '"땡큐 아베, 생각 바꿨어" 日불매운동은 진화 중', '月수익 36억 6세 유투버 보람이, 95억 청담동 빌딩 매입' 기사가 각각 1914개, 1677개, 1635개 댓글이 달리며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