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사업 본계약 체결 예정
  • ▲ 서울 강동구 소재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전경. ⓒ삼성엔지니어링
    ▲ 서울 강동구 소재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전경.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인 페멕스(Petroleos Mexicanos)의 100% 자회사인 PTI-ID(PEMEX TRANSFORMACION INDUSTRIAL)로부터 1684억원 규모의 Dos Bocas Refinery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멕스코 타바스코州 도시 보카스港에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정제공장 2·3패키지 1단계 개발 프로젝트로, 디젤 수첨 탈황설비(DHT)와 중질유 총매분해공정 설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총 공사기간은 300일이다.

    삼성ENG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1단계 상세설계와 잔여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 등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LOA는 두 패키지에 대한 1단계에 대한 것"이라며 "발주처와 EPC 가격을 확정하는 방식이지만, 2단계 수주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본계약 체결은 발주처 요청에 따라 당사 멕시코 법인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