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처 EPC 전환 의지 확인… 10억달러 규모 EPC 연말 수주 예상
  • ▲ (좌로부터)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아방 압둘 라만 조하리 사라왁주 주지사, 하지 압둘 아지즈 사라왁 펫켐 회장(우측 첫 번째) 등이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 (좌로부터)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아방 압둘 라만 조하리 사라왁주 주지사, 하지 압둘 아지즈 사라왁 펫켐 회장(우측 첫 번째) 등이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메탄올 플랜트 공사의 첫 삽을 떴다.

    삼성ENG는 최근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의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플랜트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Sarawak)州의 빈툴루(Bintulu) 지역에 건설되는 일산 5000톤 규모의 메탄올 생산시설이다.

    삼성ENG는 지난 4월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 현재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진행 중인 FEED가 끝나는 연말께 10억달러 규모의 EPC사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성안 삼성ENG 사장은 "말레이시아 국가적으로 의미 있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돼서 기쁘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