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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해외법인 부진에 대해 중국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폐쇄로 지난해 4분기부터 구조조정 등을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있지만 극복해내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30일 진행된 현대제철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서강현 재경본부장(전무)은 "현대·기아차가 중국 공장을 폐쇄하면서 중국 법인 실적이 덩달아 악화됐다"며 "중국에서 수익을 많이 내던 구조가 현대·기아차 실적 악화로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부터 구조조정을 진행했지만, 고정비 부담을 없앨 순 없었다"며 "중국 부진이 해외법인의 전반적인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