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데일리
현대제철이 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한 조업정지에 대한 최종결론이 11월 정도에는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30일 진행된 현대제철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박종성 당진제철소장(부사장)은 "블리더 개방 시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조업중지에 대한 결론이 11월 정도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지난 5월 30일 현대제철 제 2고로에 대해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확정했다. 현대제철이 의견서 제출, 청문회 등 소명절차를 거치며, 브리더를 통한 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적극 해명했지만, 고로 가동 중단이라는 행정처분을 내린 것.
박종성 부사장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집행정지 결정을 내려 현재 고로 조업정지 없이 가동 중"이라며 "중앙부처, 지자체, 전문가, 업계, 시민단체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에서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방법을 다각도로 찾고 있어 잘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