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저격 미디어 서비스 지속 출시 등 '미디어 리딩 사업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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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가 IPTV 서비스 B tv 가입자 500만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측은 500만 돌파 배경으로 라이프스타일 기반 고객 취향을 저격하는 미디어 서비스의 지속적인 출시를 그 요인으로 꼽았다.

    2002년부터 뽀로로, 로보카폴리 등 독점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며 IPTV 키즈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했다. 최근 '살아있는 동화'와 '플레이송스 홈'을 출시하는 등 콘텐츠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시니어 전용관 'VIVA 시니어'를 개설해 IPTV 사용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들도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B tv가 보유한 양질의 가입자 기반 홈, 광고, 미디어 등에서 신규 사업모델 개발과 성장동력 발굴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B tv 시청 이력과 SK텔레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 기업들이 함께 수집하고 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와 연계한 마케팅, 광고 사업도 본격 활성화할 계획이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양질의 서비스 개발, 시청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디어 리딩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