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 관련 특집 다큐, VOD 특집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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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광복절을 맞아 케이블TV가 우리 동네 해방 기록에 대한 발자취를 다양하게 조명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는 광복절 당일 다큐멘터리 '안중근 의사 애국혼이 숨 쉬는 장흥' 방영을 통해 안중근 사당이 있는 장흥군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민들에게 항일 역사 간접 체험존, 교육관, 애국탐방로, 메모리얼파크 등 역사의식이 깃든 장흥의 모습을 소개하며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상해임시정부 초대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을 기억하기 위해 제작된 '석주 이상룡'도 광복절 당일 방송한다. 경상북도 안동시가 석주 이상룡 선생을 배출한 곳이라는 것을 소개하고,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경북 2081명, 전국 1만 3930명) 배출지라는 사실을 알린다.

    티브로드는 역시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3일 연속 편성하는 등 항일 독립정신을 기린다.

    티브로드는 금일 '시대를 앞서 간 국가정보조직 제국익문사'를 방영해 고종이 황제 직속으로 설립한 비밀정보기관의 숨겨진 독립투쟁활동 발자취를 따라간다.

    이어 15일과 16일 2부작 '나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로 소이다 석오 이동녕'를 편성해 1919년 4월 13일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초대의장으로 선출된 이동녕의 삶을 재조명한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9개월 동안 제작된 프로그램은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충칭 등 임시정부가 걸어온 길을 오가며 촬영했다.

    CMB는 대전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에 대한 특집 보도로 아픈 역사를 되돌아본다. 15일 'CMB 뉴스와이드'를 통해 방영될 이번 특집 보도 프로그램은 신채호 선생의 업적을 소개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찾는다.

    현대HCN은 오는 31일까지 일제강점기, 임진왜란 등 항일 소재로 구성된 VOD 전용 채널 '대한민국 특집관'을 운영한다.

    VOD 이용은 특집관에서 각 작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편당 구매해 시청하는 방식이다. 특집관을 통해 영화정보, 선택 및 구매, 시청이 모두 이루어진다. 특집관은 현대HCN VOD 전용 채널 467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