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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은행권이 전산장애를 대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절 직전 월급과 상여금 지급 등 거래량 증가로 인한 금융거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전산서버용량을 증설하거나 비상근무를 편성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명절에 한꺼번에 거래가 몰리면서 발생하는 송금오류 등 서버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추석 전 거래집중을 대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펌뱅킹이나 대량이체, 일괄이체 등 추석 휴일거래와 관련된 전산작업을 비롯해 전체 업무거래와 시스템을 점검했다. 추석연휴기간에는 IT비상상황실을 운영해 비대면채널과 ATM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추석연휴기간 40여명의 비상근무를 편성하고, 시스템 운영 전반을 집중 모니터링 한다. 거래 집중 사전징후 발생시 서버용량 등 즉시 자원 증설 준비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연휴기간 중 자동화기기 운영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추석전후 금융기관 관련 범죄발생에 대비한 자체 경비태세를 갖췄다.
신한은행은 3주전부터 전산 시스템 용량 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15명~18명의 상시대기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시적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장애 발생시 신속한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권은 명절 전후 잦은 시스템 과부하로 고객 피해민원이 발생해왔다”며 “문제 개선을 위해 서버용량과 인력 증대 등 철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