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터불고 호텔서 '통합의료 10년' 주제로 향후 미래 모색국내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합의료 발전 위해 머리 맞대
  • 통합의료진흥원은 오는 2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글로벌임상연구 정상회의 2019(이하 GCRS 2019)'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통합의료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행사는 재단 산하병원인 전인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해당 행사는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GCRS 2019의 주제는 '통합의료 10년'으로 국내외 유수의 통합의료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통합의료사업이 나아갈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인병원에서 19일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에서 주최하는 '통합의료의 미래발전방향과 제언' 기획세미나가 열린다. 해당 세미나는 통합의료의 발전을 위한 전략로드맵의 구성·운영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의학, 한의학, 간호학, 교육학, 정책학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통합의료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오는 20일에 열리는 GCRS 2019에서는 미연방보건성 의학연구전문위원회 의장인 스테판 로젠펠트 박사와 다국가다지역 임상연구 총괄기관(MRCT)의 회장 바바라비어 하버드대학교 교수의 특별기조연설이 진행된다.

    해외 연자로는 제니퍼 리지벨 하버드대학교 다나파버 암병원 자킴센터 센터장과 로버트 클락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연구학장, 야오 창 중국 장슈중의학병원 임상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김주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과장이 연자로, 주효진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패널로 나선다.

    한승준 한국정책학회장 교수, 주상현 한국자치행정학회장 교수, 이석환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장 교수, 이형환 한국문화정책학회장 교수 등 각 정책 분야의 학회장들이 참석해 통합의료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의료진흥원 관계자는 "통합의료를 위해 각계각층의 석학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며 "해당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