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전북혁신도시서 열려… 지역주민 등 1만여명 참여3가지 부문으로 진행… 청렴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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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렴클러스터협의회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북혁신도시 LX 본사를 중심으로 열린 올해 문화제에 전북 지역주민과 학생 등 1만여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렴!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총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째 날 '함께하는 하루' 부문에서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특강, 청렴 인물 그리기 백일장 등이 펼쳐졌다.
둘째 날 '투명한 하루' 부문에서는 LX가 마련한 청렴 개그콘서트와 클린 건강 체험, 전북도와 전북대병원이 진행한 청렴 특강과 교육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실천하는 하루' 부문으로, 농촌진흥청과 전기안전공사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청렴 농업 체험, 번개영웅의 청렴 이야기 행사가 진행됐다.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는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전개됐다.
LX 감사실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반부패·청렴 실천의지를 알리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단체와 학생들이 참여해 청렴인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 권익위원장은 "(전북혁신도시 내 각 기관이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반칙과 특권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 정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류근태 LX상임감사 겸 전북 청렴클러스터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청렴문화와 반부패 마인드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