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 총 17개 팀 63명 참여… 기술 탐구 및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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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 인근 렌트스페이스 시청한화센터에서 '드론기반 하천 유지관리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하천 유지관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드론기술을 탐구하고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나아가 하천 분야 드론활용 체계를 정립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인력 중심의 제방 침식 모니터링 등 하천 유지관리 업무를 드론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하천시설 및 하천공간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대체, 확장하는 방안을 제안서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신청접수 결과 총 17개 팀 63명이 신청했다. 지난 23일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대회 일정과 제안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상장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6팀에게는 주관‧후원기관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드론활용을 통한 하천 유지관리를 효율화하고 드론산업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