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58.74달러, 중동산 Dubai유 59.42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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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세계 경제 둔화 전망, 미국 원유재고 증가 예상 등으로 하락했다.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8달러 하락한 52.81달러에 거래됐다.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61달러 떨어진 58.74달러에 가격이 형성됐다. 중동산 두바이유(Dubai)는 59.42달러로 0.61달러 하락했다.국제통화기금(IMF)은 2019년 세계경제성장률을 3.0%로 4월 전망치보다 0.3%p 하향 조정했으며,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지난주 기준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280만 배럴 증가해 5주 연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한편, OPEC 사무총장은 감산이행률이 136%라고 언급하며, OPEC+국가들이 2020년 이후에도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