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 화성파크드림 내 '파티오 파고라'곡선형 디자인에 미세먼지 알리미 기능적 요소 더해 완성도 높여
  • ▲ '봉덕 화성파크드림' 내 주민 커뮤니티 공간 '파티오 파고라'. ⓒ화성산업
    ▲ '봉덕 화성파크드림' 내 주민 커뮤니티 공간 '파티오 파고라'. ⓒ화성산업

    회성산업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굿 디자인 상품선정'에 '파티오 파고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17일 화성산업에 다르면 굿 디자인은 우수한 산업디자인 상품을 선정, 장려함으로써 상품의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고 독창적으로 우수한 상품 디자인을 개발,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민의 욕구 충족과 생활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산업 저반에서 최고의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파티오 파고라'는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봉덕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에 있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다. 최근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 조성된 조경과 함께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두 가지 주요 기능을 담았다.

    우선 미세먼지 알리미와 센서를 부착해 4단계 색상(파랑, 초록, 노랑, 빨강)으로 표시될 수 있도록 해 단지 내 공기 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구에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와 미세머니를 낮추는 기능을 담았다.

    주변 경관과 조경 디자인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타원형의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디자인했으며 기능적 요소를 더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그동안 화성산업은 단지 내 조경 및 조형시설물들을 조성할 때 입주민 상호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문화와 예술적인 요소들을 가미해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주거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실제로 이번 굿 디자인 상품 배출로 화성산업은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17개 상품을 배출하게 됐다.

    신일용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장은 "이번 성과는 끊임없이 수요자 라이프스타일과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실속 있고 합리적인 제품 디자인 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교감하고 함께하는 인간 중심의 주거문화, 살아가면서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되는 신뢰감 있는 공감 디자인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