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접수한 위험 전화번호 데이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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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그룹사 KT CS 자회사인 후후앤컴퍼니가 금융감독원과 '전기금융통신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후후 앱에서는 114 번호안내 서버 내 데이터와 이용자가 직접 신고한 전화번호 데이터 기반 이용자 수발신 번호를 실시간 매칭해 위험 여부를 검증한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위험 전화번호 데이터를 종합해 보다 정밀하면서 신속한 위험전화 안내가 가능해졌다.

    이달 초부터 후후 앱에 금융감독원 신고 전화번호 데이터를 추가했다.

    후후앤컴퍼니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성행하고 있는 악성 앱(전화 가로채기 등)의 탐지 기능을 함께 개발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허태범 후후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점차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불안해하는 이용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험전화 차단 앱 후후의 성능을 계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