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76종, 국내외 1천여개 기관에 1만 3천권 무상보급과학문화상품 9종, 전국 단위 문화행사 연계 판로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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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과학도서 독서 문화 확산 및 민간 중심의 우수 과학문화 상품 발굴・지원을 위해 '우수과학도서 인증제' 및 '우수과학문화상품 공모전'을 실시, 과학도서 총 76종, 과학문화상품 총 9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과학도서 및 우수과학문화상품 선정・보급 사업은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에 포함되 민간 기업의 우수과학문화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올해 우수과학도서 선정 공모에는 총 271종의 도서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76종의 도서가 선정됐다. 선정도서는 창작・번역 분야에서 아동 5종, 초등 16종, 중‧고등 19종, 대학‧일반 36종이다.

    선정도서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및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보급처 공모, 과학문화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소외지역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및 해외 한인학교 등 1000여 곳에 선정도서 1만 3000여권을 무상보급할 예정이다.

    우수과학문화상품 공모전에는 총 58종의 상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9개 상품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상품은 코딩학습용 키트 등 과학교구 5종, 과학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콘텐츠 등 과학문화콘텐츠 3종, 가족체험 프로그램 '과학문화체험서비스' 1종이다.

    향후 과학교구 상품은 학교장터(S2B) 공급업체 물품 등록을 지원하고, 해당교구를 활용한 교육‧연수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