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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기존 예상치의 두배가 넘는다고 밝혔다. 50년간 생산 가능한 양으로 예상하며, 자원량에 따라 가치가 상승했다는 것이다.
박현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은 24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아르헨티나 염호를 2단계까지 추가탐사한 결과 현재 매장량이 567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존에 예상한 225만톤 대비 2배 이상 늘면서 50년 이상 리튬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호는 일반적으로 자원량에 따라 그 가치가 평가된다"며 "2억8000만달러에 확보한 아르헨티나 염호의 가치가 이번 결과로 상승했다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추출한 리튬에 따른 상업적 이익은 데모플랜트 건설 이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실장은 "내년 본격적인 상업투자가 진행된다"며 "2020년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해 1년 반 정도가 지난 2021년 상반기에는 상업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