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합원총회에서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최종 가결"LNG선의 건조 물량 확대, LNG선 건조에 역량 집중"
  • ▲ 지난 2005년 현대삼호중공업이 PSA에 인도한 컨테이너 크레인 모습. ⓒ현대삼호중공업
    ▲ 지난 2005년 현대삼호중공업이 PSA에 인도한 컨테이너 크레인 모습.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을 마무리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공정 안정화에 한마음으로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4일 오후 회사 생산관 앞에서 열린 조합원총회에서 노사 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인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최근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4만4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 원 지급 ▲사내협력사의 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노사 간 임금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LNG선의 건조 물량 확대와 세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LNG추진컨테이너선과 LNG추진벌크화물선의 성공적인 건조에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