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용 후판가격, 시장 예상치 수준에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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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국내 조선사와의 후판가격 협상을 시장에서 예상하는 3만원선에서 인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rh 밝혔다. 현대·기아차와의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은 11월 중순 쯤 타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철 현대제철 전무는 29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자동차강판은 원료가격 인상분을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우리의 요구를 적극 주장하고 있다"며 "포스코가 국내 완성차업체와 톤당 2만~3만원 인상으로 타결했는데 그런 부분 감안해서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용 후판가격은 시장이 예상하는 톤당 3만원 인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 했다.

    함 전무는 "당초 원가상승분인 톤당 8만원 정도를 인상하는 것을 요구했다"며 "현재 마무리 단계인데 조선사도 신규 수주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장 예상치(톤당 3만원)에서 끝내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