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019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 개최
  • 국토교통부가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부동산의 매각을 위한 '2019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백경비엠에스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등의 최신 상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총 18개로 정부 소속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 1개 기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과 매입공공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인 7개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설명과 함께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과 공모시장의 분석'이라는 주제로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 류강민 박사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에 이어 종전부동산 등 매각대상 개별 물건의 소개가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공공기관 매각 담당자들이 참석해 운영하는 상담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전부동산의 매각을 위해 투자설명회 개최 등 홍보와 더불어 미매각 부동산의 매각 장애요인 개선, 매각방식 다양화, 부동산별 맞춤형 매각전략 수립 등을 통하여 잔여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