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공사 시작해 내년 12월 공사 완료할 계획완공 후 카티스템 연간 생산량 2만 바이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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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치료제 판매량 증가와 신공정 생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카티스템 완제의약품을 연간 약 2만 바이알(vial)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부동산 계약을 마치고 설계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부지매입과 시설자금으로는 약 10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증설 공간은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현재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 시설과 인접해 있다. 메디포스트는 공사 진행 사항에 따라 스멉셀(SMUP-Cell) 제조, 카티스템용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관리시설 등을 차례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스멉셀 공정을 활용한 주사형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개시되는 등 생산라인 증대 필요성이 커져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며 “완공 후에는 늘어나는 치료제 수요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