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호출·보안강화 구현모니터 내장형 승강기 광고사업도 협력
  • ▲ 현대엘리베이터와 KT가 27일 현대그룹빌딩(서울시 종로구)에서 ‘커넥티드(Connected) 엘리베이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승강기사업부문장(직무대행∙오른쪽)과 KT 이현석 디바이스사업본부장(왼쪽)이 악수하고 있다. ⓒ 현대엘리베이터
    ▲ 현대엘리베이터와 KT가 27일 현대그룹빌딩(서울시 종로구)에서 ‘커넥티드(Connected) 엘리베이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승강기사업부문장(직무대행∙오른쪽)과 KT 이현석 디바이스사업본부장(왼쪽)이 악수하고 있다. ⓒ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와 KT가 ‘인공지능 승강기’ 공동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사는 27일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사업부문장(직무대행)과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커넥티드(Connected) 엘리베이터는 ICT 기술을 활용해 편의성을 강화한 승강기다. 승강기 자동호출·음성명령·보안·안전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양사는 모니터 내장형 엘리베이터 공동개발을 통해 광고 사업부문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부문장은 “KT의 높은 ICT 역량과 당사의 기술에 기반한 고객 중심의 차세대 엘리베이터 개발 토대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국내 연구진과 기술진을 통해 새롭고 편리하고 안전한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KT 본부장은 “양사 기술이 결합된 커넥티드 엘리베이터란 새로운 분야에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AI, 5G, IoT 등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