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방송·구호·복구·모금으로 이어지는 '재난관리시스템' 높이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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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헬로가 지난 4월 강원 고성 산불 당시 '지역 밀착형 재난방송'을 통해 지역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8일 열린 '2019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서 민간기업 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CJ헬로는 고성 산불 당시 방송사 중 가장 빠르게 특보 체제로 전환, 46시간 재난방송을 이어갔다.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대피 요령과 향후 대책까지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급히 대피한 지역 이재민들도 재난 관련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채널을 활용한 재난방송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재난방송-구호-복구-모금'을 망라하는 CJ헬로만의 전문화된 재난 대응 매뉴얼 '재난관리시스템'이 높이 평가됐다. 24개 지역방송국(SO)에 마련된 '사회공헌캠프'를 기반으로 구호, 복구, 모금활동 등 후속 조치까지 체계적으로 진행, 지역 밀착 매체로서의 존재 이유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이다.

    CJ헬로는 이재민 대피소에 봉사 부스를 열고, 직접적 구호 혜택을 받기 힘든 청소년들을 위해 '희망KIT'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지역채널, ARS,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해 약 18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윤용 사업협력실장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방송사업자로서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