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벤처 육성 목표… 투자 유치 대회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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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3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2019 대구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X 캠프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 IT개발사와 플랫폼사 간 상호 협력체를 구성해 민간투자사를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투자 유치 대회를 실시하는 행사다. 지난 3분기 동안 서울, 전주, 광주에서 개최한 데 이어 대구에서 진행한다.투자 유치 대회에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 19개 개발사가 참가를 신청했으며, 플랫폼사의 전문가(6명)로 구성된 사전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서 5개사가 1차로 선정됐다. 행사 당일 발표회를 갖고 심사위원 심사와 청중 투표를 통해 최종 결과가 확정된다.이번 IR 발표에 참여하는 5개사는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지역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심사 결과에 따라 1등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상과 상금 300만원, 2등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상·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 4등·5등에 대해서는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투자 유치 대회에 이어 대구 지역 중소·벤처 기업들이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개발과 판로개척, 투자금 확보 등을 위해 플랫폼사, 투자사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과기정통부 측은 "지역X 캠프에 참여했던 지역 기업들이 차년도 스마트미디어 지원사업 등을 통해 아이디어 상용화, 창업, 글로벌 진출에 이르기까지 한 단계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