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환경문제 측정해 '그린밸런스' 목표 세워"
  •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성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성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적 가치 측정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목표를 수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일 최태원 회장은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에 참석해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픈 이야기지만 SK도 에너지·화학 사업을 하고 있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하지만 사회적 가치 측정을 통해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는지 파악할 수 있고, 그것이 기업의 전략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경우 환경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쳤는지를 측정해 목표를 세웠고, 그 결과 2030년까지 '그린 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