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총회 참석자중 92% 지지지하2~지상33층,1566가구로 재탄생2022년3월 착공, 2024년8월 준공
  • ▲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 HDC현대산업개발
    ▲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3291억원 규모의 경남 창원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월2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7일 신월동 토월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현산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현산은 약 92%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동안 신월2구역 재건축사업은 연이은 시공사 유찰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산이 수의계약으로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따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90번지 일대 신월2구역은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1566가구 규모로 재탄생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3291억원으로 2022년 3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현산측은 "과거 창원시에 선보인 마산만 아이파크와 창원 용지 아이파크는 우수한 입지적 조건에 브랜드파워가 더해지며 해당지역 대표단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신월2구역 재건축 또한 신월동 일대 랜드마크로 조성해 조합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산은 올해 서울 대흥·성원·동진빌라를 시작으로 서울 방화6구역과 경기 안양 신한아파트 등 도시재생부문에서 총 4개단지, 약 78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