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2일 종로구 본사 중보홀에서 시무식 진행올해 경영 방침은 수익 강화, 제조 경쟁력 ↑, 미래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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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보령제약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투자로 제2·3의 바이젠셀을 발굴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대표는 2일 종로구 본사 중보홀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올해 경영방침을 밝혔다.
안 대표는 올해 수익 중심 경영 강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 구축, 미래성장동력 장착 등을 목표로 보령제약을 이끌 계획이다.
그는 “보령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개발 인력 증원을 비롯해 신약과 개량신약, 제네릭 개발을 위한 연구와 임상 투자가 필요하다”며 “제2, 3의 바이젠셀의 발굴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의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올해는 약가 인하, 예산신생산단지 실생산을 위한 투자 등의 고정비 증가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욱 혁신적인 변화와 강력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다독였다.
마지막으로 안 대표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보령의 의약품을 처방·복용할 수 있도록 품질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선제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보령제약은 표적항암제이자 면역항암신약인 'BR2002' 프로젝트의 한국∙미국 동시 임상 1상을 시작하고, 카나브복합제 2개 제품이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