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90개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창업지원 예산, 작년 1조 1181억원 대비 3336억원(29.8%) 증가
  • ▲ 중기부는 2일 2020년도 창업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뉴데일리 DB
    ▲ 중기부는 2일 2020년도 창업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뉴데일리 DB

    올해 중기부 등 16개 부처별 90개 창업지원사업에 1조 4,517억원이 지원된다.

    2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지난해 1조 1,181억원에 비해 3,336억원(29.8%) 증가한 역대 최대로 올해 3,354억원이 증액 됐다.

    올해 신설 또는 추가로 발굴된 사업중 중기부의 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을 위한 혁신창업 패키지사업에 450억원이 투입된다.

    농진청의 농산업체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업실용화기술 R&D지원사업에 116억원, 법무부의 창업이민 인재양성프로그램에 8억원이 지원되는 등 21개 사업이 집중 지원된다.

    부처별 지원 규모는 창업 및 스타트업 전담부처인 중기부가 작년 9,976억원에서 1조 2,611억원으로 2,635억원이 증가해 87%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원유형별로는 창업사업화(50.4%), 연구개발(35.3%), 시설‧공간제공(8.7%), 창업교육(3.7%), 멘토링(1.5%)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창업사업화 지원은 지난해 5,131억원에서 2,184억원이 증가한 7,315억원을 차지할 만큼 중점 지원사업으로 분류됐다.

    중기부는 매년 1월 중순에 공고하던 시행계획을 앞당겨 2일 2020년도 창업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함께 공고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창업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부 창업정보 포탈시스템(www.k-startup.go.kr)을 비롯해 중기부와 창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통합콜센터에서도 문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