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여주-안성 등 공장 소재지 인근 지역과 상생 도모
  • ▲ 지난달 KCC 안성공장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 지난달 KCC 안성공장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KCC가 지난 연말부터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연말연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가평군, 여주시, 안성시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약을 맺고 지역민들과 함께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KCC에 따르면 KCC 가평공장은 지난 연말 공장 소재지 인근 마을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33개 가구에 45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가평군청을 방문, 김성기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여주공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가 진행하는 시각장애인 사진교육 프로그램 '동행'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희망의 사진촬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로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는 지난달 2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됐으며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주체가 돼 장애로 인해 상실된 자신감 및 자존감을 향상하고 시각예술활동에 배재됐던 시각장애인에게 균등한 참여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안성공장에서는 지난달 27일 서운면 저소득가정과 지역민을 위해 백미 100포, 라면 100상자 등 생필품을 서운면에 기탁했다.

    안성공장은 2014년 안성 제4공단에 입주해 2015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서운면 발전협의회에 3억원을 기탁,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서운상생장학기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CC 측은 "올해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지역 사회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