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25명 참석…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유한양행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0'에 자회사와 해외법인 등의 R&D, 글로벌, 개발 부문 관계자 총 25명이 참석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부터 레이저티닙 등 4건, 총액 3조 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유한양행은 이와 관계된 파트너사들과 올해 일정을 공유하고 후속 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들과 유한양행의 임상단계 수준의 물질과 초기 개발 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목적의 논의가 심도깊게 이뤄졌다. 유한양행의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항암제,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분야의 기술도입에 대한 파트너링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우수한 글로벌 R&D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유한양행은 UCSF, UC버클리, 스탠포드 등 총 3개 대학을 각각 방문해 회사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태진 유한양행 글로벌 BD 팀장은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존의 파이프라인 확충을 위한 기술도입 개념을 넘어선 기술, 물질뿐 아니라 우수 인재들을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으로 확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