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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 1차 치료제로서 다국가 임상 3상 개시

전 세계 17개국에서 진행… 조만간 환자 모집 시작최근 한국 연구자회의 개최해 임상 3상 본격 가동

입력 2020-02-03 16:16 | 수정 2020-02-03 16:20

▲ 유한양행은 최근 레이저티닙 임상 3상 내용과 계획을 연구진에게 소개하는 연구자회의를 개최했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다국가 임상 3상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진행될 이번 임상 3상은 조만간 환자 모집이 개시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첫 번째 임상시험승인(IND)을 받은 바 있다. 유한양행은 세르비아, 말레이시아에도 IND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 3상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80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서 레이저티닙과 '게피티니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하는 시험이다. 게피티니브는 EGFR 변이 양성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제다.

우리나라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27개 병원이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유한양행은 최근 레이저티닙 임상 3상 내용과 계획을 연구진에게 소개하는 연구자회의를 개최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한국은 이번 다국가 임상 3상의 첫 번째 국가"라며 "앞으로 여러 국가에서도 추가적인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저티닙은 지난 2018년 11월에 얀센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된 바 있다.

김새미 기자 saemi0316@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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