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과 기업들의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스미싱 대응 상황반'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스미싱 문자는 9472건으로 확인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상황반을 통해 악성 앱을 분석, 해당 앱을 유포하는 인터넷 주소 7곳, 탈취한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인터넷 주소 4곳을 차단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스미싱 문자, 악성 앱, 해킹 메일 발견 시 국번 없이 118센터(118), 통신사 고객센터(114)에 신고하거나 보호나라 홈페이지의 피싱·스미싱 사고 신고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 질병관리본부,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정보공유체계를 강화해 스미싱 탐지·분석·차단 등 전 과정의 처리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