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 유튜브서 공개

GS건설이 유튜브 채널로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개하는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을 사이버·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GS건설은 코로나19(우한폐렴) 이슈로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사이버 견본주택은 고객이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기로 했다.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궁금증을 풀어줄 방침이다. 

GS건설은 자이TV채널에 오는 20일까지 약 5일간 지속적으로 과천제이드자이 특집 기획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해 청약과 관련된 제반 내용을 설명하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한다. 

기존 견본주택 내 상담석이나 평소 전화문의 등을 통해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재구성하여 영상을 기획했다. 

이 영상은 일반공급과 신혼부부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 그 외 특별공급 등 4편으로 나누어서 청약자격과 유의점을 설명해준다. 

특히, 과천제이드자이는 공공분양이기 때문에 특별공급 물량이 대부분이고 민간분양에 비해 까다로운 청약 조건 등으로 인해 많은 부적격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GS건설은 작년 분양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대구 신천센트럴자이의 부적격자 당첨비율이 각각 13%, 20%에 달해 청약 조건이 더욱 까다로운 공공분양인 과천제이드자이 특집 영상을 준비했다.

아울러 견본주택 문을 여는 21일에는 실제 방문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제 견본주택의 도우미와 함께 평면을 둘러보면서 설명을 하거나, 고객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아서 응대한다. 

한편, 과천제이드자이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49㎡A 104가구 ▲49㎡B 127가구 ▲59㎡A 224가구 ▲59㎡B 3가구 ▲59㎡C 187가구 ▲59㎡T 2가구 등이다. 

전 타입 소형으로 구성돼 젊은 세대 중심의 1~2인 가구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을 불가피하게 사이버로 운영하게 됐지만 고객과 소통채널을 늘려 양질의 정보를 전달해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