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대구·경북에 마스크 100만개 긴급 공급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보건용 마스크 100만개를 긴급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른 조치다. 식약처는 지난 21일 보건용 마스크 221만개에 이어 예산과 물량을 확보해 직접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해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마스크의 지급 대상·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늘(24일) 첫 번째 공급 물량이 현지에 도착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물량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