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직원, 1차 검사서 양성 판정용산타워 임직원, 건물 방역·소독 작업 중 재택근무
  • ▲ ▲LS용산타워
    ▲ ▲LS용산타워
    LS그룹 계열사와 삼일회계법인 등이 입주한 서울 용산구 LS타워가 일시 폐쇄됐다. 코로나19(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해서다.

    25일 서울 용산구에 따르면 이 건물 16층 사무실에 근무하는 LS니꼬동제련의 한 직원은 전날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경기도 거주자로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 비상상황실은 LS타워를 폐쇄하고, 확진자의 동선과 구체적인 사항을 파악 중이다. 최종 확진여부는 이날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LS타워 임직원은 이날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LS 관계자는 “용산타워 입주 계열사 임직원은 건물 방역·소독작업이 진행될 26일까지 재택근무한다”며 “확진 직원과 접촉한 이들은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해 재택근무가 더 길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