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약자 위한 '오디오 콘텐츠' 온라인 공개추후 오디오북 제작, 직접 전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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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 VOICE 자료사진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시각장애인·중증환자 등 여행약자를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한다. 해당 콘텐츠는 승무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다. 서비스명은 ‘JJ Voice’로 정해졌다.
제주항공은 5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객실승무원이 취항지 소개글을 읽어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읽는 글은 기내 비치용 잡지에서 발췌했다.
해당 콘텐츠는 객실승무원의 목소리 재능 기부로 제작했다. 제주항공은 매주 수요일 총 3주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행지 소개글, 수필, 현지의 소리 등도 공모한다.
‘JJ Voice’는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추후 해당 콘텐츠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여행이 어려운 여행약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제주항공의 미션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항공여행이 어려운 시기지만 제주항공 승무원의 여행지 소개를 통해 더 많은 분이 여행의 경험을 공유하고, 마음의 위안도 얻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