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납액 코로나19 극복 재원으로 활용임원 4명 30% 자진반납 기부...지역본부장-부설기관장 10%
  • ▲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LX
    ▲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LX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중국발 코로나19(우한 폐렴) 고통 분담을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론 처음으로 임원진 급여 일부를 반납해 기부하기로 했다.

    공사는 최창학사장을 비롯해 임원 4명이 넉달간 급여의 30%를 자진반납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본부장과 부설기관장도 급여의 1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최 사장은 "정부와 사회각계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와 지원이 확산하는 가운데 공사도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태가 종식될때까지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서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전북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선별진료 의료기관에 전달했으며 전국의 지역본부·지사를 통해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