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및 에어컨 등 원격 제어편의 장치 확대… 가격 경쟁력 높여
  • ▲ 쌍용자동차가 선보인 리스펙 코란도 ⓒ쌍용차
    ▲ 쌍용자동차가 선보인 리스펙 코란도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첨단 안전 사양 등을 적용한 리스펙 코란도‧티볼리를 2일 출시했다.

    리스펙 코란도와 티볼리는 커넥티드카 기능인 ‘인포콘’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으로 시동 및 에어컨 작동, 문 개폐 원격 제어, 소모품 교체 시기 확인 등이 가능하다. 무료 이용 기간은 2년이다.

    이와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는 내비게이션까지 들어가 있다.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면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알림 서비스는 10년 무상으로 제공된다.

    회사 측은 “서비스 추가 가입 시 스마트 홈 컨트롤까지 이용할 수 있다”며 “음성인식 기반 맛집 정보와 오디오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리스펙 코란도는 기본 트림(세부 모델)부터 듀얼 존 풀오토 에어컨과 통풍 시트가 기본 적용됐다. 이 밖에 첨단 주행보조 기능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휘발유) 기준으로 2197만~2831만원이다.

    리스펙 티볼리의 경우 가솔린 엔진이 저공해 3종 인증을 받았다.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과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차선중앙유지 보조 기능을 새로 추가하고 전방감지센서, 듀얼 존 풀오토 에어컨 등을 장착했다.

    가솔린을 1640만~2235만원, 디젤(경유)은 2219만~245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며 “경쟁력 있는 가격뿐 아니라 커넥티드 서비스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