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 찾아줌' 편의성 강화…지급신청 한도 50만원→1천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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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의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올해 1분기에도 400억원 가까운 휴면예금이 원권리자에게 돌아갔다.2일 서금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휴면예금 지급 건수는 9만4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
금액도 전년 대비 19.2% 증가한 3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휴면예금·보험금의 경우 비대면 지급 금액은 전체 9.3%였으나, 건수는 54.8%에 달해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서금원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휴면자기앞수표 지급 증가 ▲휴면예금 찾아주기 홍보 강화 ▲모바일 앱 개발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로 휴면예금 환급률이 늘어난 것이라고 자체 평가했다.또 금융소비자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휴면예금 찾아줌’ 웹서비스와 모바일앱 지급신청 한도를 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운영시간도 평일 9시~20시에서 24시간으로 확대한다.서금원 관계자는 "휴면예금․보험금 출연 잔액 중 1000만원 이하가 99.9%에 달한다"며 "이번 조치로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고 지급액도 증가해 원권리자 보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