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3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발표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1185만3600원
  • ▲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추이.ⓒHUG
    ▲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추이.ⓒHUG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65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185만36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62%, 전월 대비 0.02% 각각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의 분양가격은 3.3㎡당 2649만5700원으로 전월대비 0.71%, 전년 동월대비 3.31% 각각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분양가격은 3.3㎡당 1844만300원으로 지난해보다 5.95% 상승했다. 특히 인천의 경우 1405만8000원으로 전월대비 4.3%,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67%로 크게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3.3㎡당 분양가격은 1226만2800원으로 전월 대비 0.56% 하락했다.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가 포함된 기타지방의 최근 1년간 3.3㎡당 분양가격은 907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0.32%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999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1만3452가구)보다 33%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5364가구가 새로 분양돼 전체의 59.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