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디지털발전소 데이터 구축센터 개소식 "안정적 전력수급 기여"
  • ▲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연합뉴스
    ▲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연합뉴스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2일 지능형 디지털발전소(IDPP) 데이터 구축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디지털발전소는 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라며 "에너지 공공기관이 직면한 발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 과제로써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단 단장인 안 차관은 축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양질의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큰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IDPP는 발전소내에 보일러, 터빈, 발전기, 보조기기의 설계, 운전, 예방정비 등 모든 설비를 IoT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공간에 형상화하는 기술로 발전소 별로 구축되는 데이터 센터와 연계해 전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안 차관은 이어 열린 에너지 기술마켓 착수보고회에서 "에너지 기술마켓은 중소기업 혁신기술 제품을 발굴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라며 "언택트 산업 전환이 예상되는 향수 세계무역 패러다임 속에서 우리 제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에너지 기술마켓을 공공조달 혁신과 연계해 정부와 지자체에도 납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혁신제품 구매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