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983억,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서머너즈 워' 글로벌게임 자리 매김… 해외매출 비중 80% 육박
  • 컴투스 지난 1분기 매출 983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8.7%, 21.6% 줄어든 수치다.

    해외 매출은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서머너즈 워'의 성과로 전체의 76%인 745억원을 기록했다.

    서머너즈 워는 출시 6주년에 맞춘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지난해 연말부터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달 신규·복귀 유저가 급증하면서 일별 접속자는 최근 3년 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 세계 앱마켓의 순위도 재상승했다.

    또 프로야구 개막 연기에도 '컴투스프로야구2020', 'MLB9이닝스 20' 등 야구 게임은 당초 시즌에 맞춰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4월 한달 간 약 1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등 다수의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게임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M&A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