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4일까지 재택근무…LGU+, 이틀 연장한 15일까지KT만 자율적 재택근무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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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이 이태원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사옥 폐쇄를 연장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금일 오후부터 오는 24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오전 열린 임원회의에서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방침 아래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사옥 출입 제한 조치와 방역도 진행한다.
회사 측은 이미 디지털 워크(Digital Work) 문화가 정립돼 업무에 혼선을 빚진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월 확진자가 발생해 4월 5일까지 전원 재택근무를 진행했고, 4월 6일부터 유연근무제를 실시 중이었다.
LG유플러스 역시 지난 10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3일까지 사옥을 폐쇄할 방침이었으나, 이를 이틀 연장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확진자와 같은 층 근무자들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KT는 아직 상황을 관망하는 눈치다. 사옥 폐쇄 조치는 아직 취하지 않았으며 자율적 재택근무를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