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소셜벤처에 경영자금•온라인 판로 개척•금융•IT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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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셜벤처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소셜벤처를 내달 16일까지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C제일은행이 SC그룹 해외 본사에서 지원받은 자금을 활용해 지난 5월 2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연대은행과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소셜벤처는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조직으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포괄한다.

    청년제일프로젝트의 참여 대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경영 애로를 겪고 있거나 공공의료•보건 서비스 등의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다. 다만 대표자는 만 39세 이하(2020년 6월 17일 현재)인 청년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6일까지 SC제일은행 청년제일프로젝트 온라인 접수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SC제일은행과 사회연대은행은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참여할 총 12개의 청년 소셜벤처를 선정하며, 오는 8월 17일 최종 발표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셜벤처에게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가 부여되고 이를 위해1년간 최대 3000만 원의 경영자금이 무상 지원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홍보도 제공된다. 또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이들 기업에 프로보노(공익을 위한 무료 봉사)형 봉사활동인 재무•금융과 IT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