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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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SK건설은 구성원 전용 온라인 '동반성장몰'을 열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중소기업만 입점, 판매할 수 있고 가전∙생활용품∙패션∙식품 등 40여개 카테고리, 약 4만여개 제품을 판매한다.
SK건설 구성원은 누구나 사내포털에서 전용쇼핑몰에 접속해 입점된 제품을 둘러보고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SK건설은 우수제품 및 각종 이벤트를 적극 홍보해 구성원의 자율적 구매를 독려하며 동반성장몰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이를통해 경기불황 및 코로나19(우한폐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앞서 SK건설은 지난해 11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동반성장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SK건설 관계자는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동반성장몰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SK건설은 지난 2011년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교육훈련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이런 노력에 힘입어 SK건설은 지난해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아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