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원 특례화로 전 부지의 70%가 공원지상 31층 6개동, 전용 59~84㎡ 총 677가구 규모경부·영동·용서고속道, 용인경전철연장 등 광역교통망 우수
  •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조감도.ⓒ대우건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조감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오는 7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대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짓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31층, 6개동에 전용 59~84㎡ 총 6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31가구 ▲74㎡ 276가구 ▲84㎡ 170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 중소형이다.

    이 단지 인근에는 경부·영동·용서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용인경전철 연장선이 예정돼 있다.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앞에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개통되는 용인선 광교연장사업은 총 6.8km로 분당선 기흥역을 기점으로 흥덕지구, 광교신도시를 거쳐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잇는다. 게다가 GTX-A 용인역(가칭)이 2023년 개통 예정으로 개통시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차량 15분 이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코스트코(공세점), 이케아(기흥점), 롯데마트(신갈점), AK& 기흥, 롯데시네마(용인기흥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도보 거리에는 청곡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어 어린 아이를 둔 학부모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민간공원 특례화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만큼 쾌적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기존 도시공원 부지 중 70%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30%에 아파트 같은 비공원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이 단지의 경우 총 8만5443㎡ 규모 중 5만9828㎡ 규모가 공원시설로 지어진다. 

    단지와 공원이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어 보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며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년간 나무 한 그루가 빨아들이는 미세먼지의 양은 35.7g으로 나타났다. 주변에 태광·남부·수원CC 등 여러 골프장도 자리잡고 있다.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Zone)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스트 분사시설과 헤파필터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한 세대간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채광에 유리하고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Bay) 판상형 평면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드레스룸을 비롯해 대형 펜트리, 워크인 신발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한층 높인다는 게 대우건설의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경기 생활권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어 정주 여건이 탁월하다"며 "공원을 품은 '푸르지오'의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는 만큼 에코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27-3에 마련될 예정이다.